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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2, 1월에 만든 것들 작년 11월, 12월 즘에 이직을 결심했고, 올 1월에 설이 오기도 전에 회사를 옮기게 되었다. 회사 경영이 엄청 어려웠던 것은 아니었지만, 음 뭐랄까, 시니어 분석가로 성장하는 것에는 많은 한계를 느꼈다. 다행히 그 시기에 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가 그 회사에 추천을 해주었고, 생각보다 수월하게 이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 물론 생각보다 수월한 거였다. 똑같이 쿼리 테스트도 보고, 면접도빡세게 보고, 절대 쉽지 않았다. 이거에 대해선 따로 자세히 남길 예정 이직하느라, 하고 나서도 적응하느라 많이 만든게 없지만, 틈틈히 만들었던 것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1. 타코야끼 백 타코야끼 백인 이유는 간단하다, 친구가 주문한 가방인데, 타코야끼 만드는 기계랑 교환했기 때문에, 타코야끼 백이라고 이름 지었다,.. 2023. 2. 26.
8, 9월에 만든 것들 팀원들이 충원되고 정말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들어온 만큼 나가고 있어서 더 정신이 없다. 이런 잡생각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가방을 만들었어서 ㅎㅎ 1. 미니백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원래 핸들만 달아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어깨 스트랩으로 해볼려고 도전했다. 앱솔이나 다른 보강재를 잘 넣었으면, 볼륨감이 살았을텐데,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2. 미니 클러치 한손으로 가볍게 들수있게 만들어본 클러치? 이다. 이건 사실 안감이 브라운으로 되어있어서 이부분이 좀 아쉽다. 베이지나 비슷한 색으로 했으면 더 나았을거 같은데... 그치만 저 파란색이 생각보다 너무 포인트 템처럼 보여서 맘에든다. 조만간 저 디자인으로 하나 더 만들거 같다. 3. 클러치와 덮개.. 2022. 10. 10.
덮개가 있는 카드 지갑을 만들어보자 요새 술약속이 많아졌다. 그래서 여기저기 놀러 다니다가 카드 지갑을 잃어버렸다. 연락 주길 기다리며 명함도 넣었는데, 아무에게도 연락이 오질 않았다. 그래서 그냥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 만들 카드지갑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덮개 있는 걸로 한 손으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막상 덮개를 열면 위의 그림처럼 카드가 뾱 하고 나타나는 형태이다. 1) 가죽 손질 및 재단 원슬롯 카드이기 때문에 크기가 크지 않다. 구석에 남은 자투리 가죽이 패턴 크기와 맞아서 그걸 쓰기로 했다. (덮개 부분이 살짝 잘렸는데, 저정도면 그래도 양호하기 때문에 그대로 쓸려고 한다.) 손질의 경우 특별한게 있는게 아니라 토코놀을 발라 주는 것이다. 카드지갑의 경우 따로 안감을 쓰지 않기 때문에, 토코놀을 발라 주는게 좋다. 조.. 2022. 7. 31.
그냥저냥 일상(feat. 가죽공예) 요새 너무너무너무 바쁘다. 올해 2월즘에 팀장이 퇴사했었다. 정확히는 CTO겸 팀장이셨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퇴사를 하셨다. 이후 많은 개발자들과 기획자들이 퇴사를 했고, 사수이자 유일한 팀동료도 퇴사했다. 사수는 4월 중순에 퇴사했으니, 혼자 일한지 벌써 2달이 넘어가고 있다. 사람은 없어도 서비스는 계속되어야하니 사수 업무까지 관여(정확히는 유지?모니터링?)하며 내 업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튼 그러다보니 새로 만든거나 해본 건 많은데 제대로 정리 할 시간이 없다. 요새 내 최애 가방이다. 브리프 케이스 형식으로 만들려다가 아다리가 안맞아서 그냥 토트백 형식으로 마무리한건데 가죽도 맘에 들고 생각보다 끈 길이도 적당해서 출퇴근길에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다. 22년 상반기에 뭐했니? 했을때 가..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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