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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ther

8, 9월에 만든 것들

by dovah.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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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충원되고 정말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들어온 만큼 나가고 있어서 더 정신이 없다.

 

이런 잡생각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가방을 만들었어서  ㅎㅎ

 

1. 미니백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원래 핸들만 달아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어깨 스트랩으로 해볼려고 도전했다.

 

앱솔이나 다른 보강재를 잘 넣었으면, 볼륨감이 살았을텐데,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2. 미니 클러치

한손으로 가볍게 들수있게 만들어본 클러치? 이다.

 

이건 사실 안감이 브라운으로 되어있어서 이부분이 좀 아쉽다.

베이지나 비슷한 색으로 했으면 더 나았을거 같은데...

 

그치만 저 파란색이 생각보다 너무 포인트 템처럼 보여서 맘에든다.

조만간 저 디자인으로 하나 더 만들거 같다.

 

 

 

3. 클러치와 덮개가 있는 지갑

 

 

밑에 있는 클러치는, 친한 분이 퇴사하셔서 퇴사 선물로 만든 것이다.

노트북 13인치 크기에, 그보다 작은 지퍼를 달아서 만들었고, 정작 드릴땐 스트랩까지 달아드렸는데

그걸 찍진 못했다.

아, 그리고 아이패드가 12.9인치여서 저 사이즈엔 안맞다고 해서,

조만간 수선을 해야할거 같다...

 

위에 지갑은 이전에 올렸던 지갑이고, 

그걸 추석때 본가 갔다가 잃어버려서 ㅎㅎ 급하게 새로 만들었다.

 

 

4. 파우치

간만에 뒤집기를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만들어 본 파우치인데, 여행용 파우치로 쓰거나 화장품 파우치로 요긴할거 같다.

 

그리고 뒤집기를 하면 바느질까지 편한데, 그 이후가 좀 내 생각보다 안예뻐서

항상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5. 노트북 가방

 

최근에 만들고 있는 노트북 가방이다.

뭔가 브리프케이스 같은 형식이지만, 그것보단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싶어서 만들었다.

사실 저 가죽이 얼마 안남아서 샘플 만들면서 다 털어버리고 싶었다..

 

우선 핸들 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어서, 어색하다.

그리고 뒤집기여서 그런지 뭔가 각이 잘 안산다.

무엇보다 패턴을 재활용해서 그런지, 원래 크기보다 작다(뒤집기해서인듯...)

 

결론은 맘에 안든다...

 

6. 노트북 가방

사실 서류가방이라고 하는게 더 잘 맞을거 같기도 하다.

색이 너무 가을 색이어서 이번에 한번 만들어 봤다.

이건 T 자 패턴으로 뒤집기를 해서 만든건데, 

이제껏 만든 뒤집기 가운데 가장 각이 잘 살았다.

그리고 뒤집으면서 가죽이 구겨진게 뭔가 빈티지 하달까...

처음엔 별로였는데 볼수록 맘에 든다.

매력있어...

 

 

꾸준히 가방을 만들면서, 

내년 특정 제품들만 만들어서 팔아볼까한다.

잘될까 싶기도한데, 계속 쌓아두기도 뭐하고,,,,

 

한다면 1번과 2번, 그리고 이전에 몇개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준 가방정도 일거 같다.

확실히 일과 병행하면서 하기는 어려운데,

그래도 나랑 잘 맞는거 같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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