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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맛집] 내가 가본 / 가보고 싶은 성수동 맛집

by dovah.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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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수동을 좋아한다.

처음 가죽공예를 시작했던 때니까 아마 2018년도 초반이었던 것 같다.

가죽을 사러 갔지만 쉬는 날이었는지 다 문은 닫았고,

근처에 카페를 찾으러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숨겨진 가게들을 찾으면서 성수동에 빠진 것 같다.

 

최근에 너무 사람이 많아져서 예전 같은 느낌은 안나지만,

그래도 번화가 외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다행이다. 하지만 중요한 가게안에 다 차있다...

 

 

내가 눈팅을 하면서 가보고 싶은 곳들을 체크한 것이다.

이 중에서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과 갔던 곳을 꼽아봤다.

 

가보고 싶은 곳

1. 제로드 와인바

 

제로드 와인바는 메인 스트릿과는 좀 떨어져 있다.

그렇기때문에 성수동 느낌보단 꾸며지지 않은 느낌이 난다.

하지만 실제 내부 사진이나 음식 사진을 보면 상당히 힙하다.

클릭시 제로드 와인바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2. 까르핀초

 

까르핀초는 성수동 카페거리를 따라 쭉 내려와서 한참을 더 가야하는 곳이다.

꽤나 거리가 있지만 그만큼 이쁘다.

심지어 이 가게의 한줄 소개는 '작은 겸손한 스페인-남미 스타일 와인집입니다.'이다.

클릭시 까르핀초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음식 사진만 봐도 너무 가고 싶어진다.

저기에 시원한 라거나 와인을 곁들인다면 얼마나 맛있을까.

그리고 번화가랑 먼 만큼 사람이 적지 않을까...?

 

 

3. 윕 성수

 

이번엔 위로 올라가보자.

성수동 1번 출구로 나와서 올라와야하는 곳인데,

점심엔 브런치를, 저녁엔 다이닝바로 운영하신다고 한다.

클릭시 윕 성수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도 위에서 얘기한 식당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보인다.

조용하고, 깔끔한 음식과 곁들여지는 와인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성수역 북쪽은 골목으로 갈수록 이쁜 카페들이 아직도 숨겨져 있다.

 

 

가본 곳

 

1. 키ki

 

 

여기는 성수동에 사람이 이렇게 많아지기 전에 한참 다녔던 곳이다.

이제는 많이 유명해져서 맨날 갈때마다 자리가 없는 곳이다.

 

여기를 알게된 건 메인 스트릿이 너무 시끄러워서 우연히 골목을 지나다 배너를 보고 알게 된 곳이다.

여기는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3가지 종류를 추천을 해주신다.

가격대별로, 맛에 따라 추천을 해주시는데 알기 쉽게 해주셔서 와인을 잘 몰라도 가보면 좋다.

다만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고 양이 많지 않다.

그치만 그만큼 맛이 있다. 와인과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 고공

 

고공은 2호선 뚝섬역과도 가깝고 분당선 서울숲역과도 가깝다.

여기는 숙성고기 전문점인데, 대체로 고기가 두툼하다.

클릭시 고공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성수동에서 고기 먹을때는 주로 여기를 갔는데, 맨날 먹느라 바빴는지 사진이 없다.

 

참고로 여기는 샹그리아도 팔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맛있는 고기를 다 직접 구워주시는데 진짜 맛있다. 

성수동에와서 돼지갈비가 아닌 고기를 먹고 싶다면 고공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3. 다르시

다르시는 위에서 가보고 싶었던 윕 성수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상당히 골목에 숨겨져 있다.

(일단 나는 저 골목 들어가서 한번에 못찾았다...)

 

다르시는 디저트 카페인데, 크로플 맛집이다.

약간 유럽 느낌도 나는 것 같은....

참고로 내가 돌아본 골목 중에서 가장 조용한 골목이었다.

클릭시 다르시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번화한 성수동 거리에 잠깐 멀어져서 조용히 맛있는 디저트를 조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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