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에 성공하면서 첫출근까지 한 1주일정도 여유가 생겼다.
평소 짬뽕같은 중화요리를 좋아해서 군산여행을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갔다왔다.
1. 숙소
나는 여행가서 운전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식사를 할때 맥주 한 잔같이 간단하게 반주를 곁들이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일월화(8/2~8/4) 여행 숙소를 금요일에 예약했는데, 성수기인데다 급하게 하기 때문에 좋은 숙소를 잡진 못했다.
그래도 찾아보면서, '아 여기였으면 좋겠다.' 싶은 곳을 추천해보려한다.
숙소에서 거리 기준은 모두 복성루를 기준으로 했다. 그 이유는 내가 군산 여행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였으니까...
아 그리고 숙소 사진 같은 건 없다. 안찍었으니까... 기대하시고 오신 분 계시다면... 뒤로가기를
(1) AVON 호텔
복성루까지 차로 이동시 3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시외버스 터미널과도 거리가 멀지 않다.
(참고로 고속버스 터미널은 경암동 우체국 바로 전 블럭에 있다.)
또한, 군산 여행할때 가장 많이 다닐 월명동과도 거리가 멀지 않다.
나중에 후술하겠지만, 월명동에 맛있는 집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이 있다.
숙소 상태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면 될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아예 잔여 객실이 없어서 고려할 수가 없는 호텔이었다.
(2) 리츠 프라자 호텔
여기도 에이본 호텔과 마찬가지로 잔여 객실이 없어서 고려할 수가 없었다.
터미널과 거리도 있고 복성루와의 거리도 있지만, 사실 에이본 호텔보다 여기를 더 가보고 싶었다.
지도에서처럼 호수뷰이기 때문인데, 실제로 저 호수를 가면 상당히 조용하고 분위기도 괜찮다.
또한, 거리가 좀 멀뿐이지만 차로 이동하면 금방이기 때문에 뷰를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리츠 프라자 호텔이 더 나을 수 있다.
그리고 복성루나 지린성 등과 같은 유명 식당과 거리가 멀뿐이지, 호텔 근처에도 괜찮은 식당이 상당히 많다.
여행객보단 로컬 주민이 많아 어쩌면 주민들과 대화하면서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3) 베스트 웨스턴 군산 호텔
https://www.gunsanhotel.co.kr:4446/
사실 이 숙소는 객실이 있었는데, 후기를 잘 찾아보고 3만원? 정도의 위약금을 내고 취소한 숙소이다.
시설면에서는 아마 이제껏 소개한 숙소들 중에서 가장 좋을 것이다.
다만, 아래의 사진처럼 복성루와의 거리가 제일 멀다.
그리고 또하나, 호텔 뷰가 공장뷰라는 후기가 너무 많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택시나 버스를 자주 이용하면서 여행하는 나에게 거리가 먼 것도 부담인데, 뷰까지 좋지 않다는 것은....
게다가 사실 가격도 취소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4) 라마다 호텔
사실 여긴 아예 고려하지도 않고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곳이다.
아마 이용가능한 객실이 없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리츠 플라자 호텔 근처에 있고 잘하면 호수뷰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큰 기대 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
(5) 호텔 1945
여기는 내가 여행하면서 지냈던 숙소이다.
우선 거리는 리츠프라자 호텔이랑 비슷하다.
호수까지 걸어다니기는 애매하다.
호텔이름의 모텔이라고만 생각하고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시설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우선 나는 안마의자가 추가된 프리미엄 월풀 방으로 예약을 했는데,
여행하고 욕조에서 반신욕하고 안마의자에서 티비보며 졸다가 잠드는게 하루의 마무리였다.
여기도 리츠 프라자처럼 생각보다 맛있는 식당과 가까이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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